Blah/Artist1 Chuck close 판화전 척클로스 판화전 성곡미술관에서 하고 있는 척클로스 전을 보았다. 말로만 듣던 빡센 작가의 빡센 작업을 보는데 살짝 설레였다. 페인팅에서 많은 작업을 판화로 전환하고 나서도 그의 치열함은 완벽하게 응축된 이미지 덩어리들을 만들었다. 특히 판화를 다색으로 몇도만 올려봐도 금새 판화의 섬세함과 장인정신, 노동력등의 어려움을 느낄 수 있는데,(사실 나는 리도그라피를 4도까지만 해봐서 그 이후의 참을성은...@@) 캡션이 다 기억은 안나지만 척의 판화는 기본 80도에서 120도 이상의 것도 많았다. 물론 척이 모든 공정을 다 하는 것은 아니라고 하였다. 하지만 그 판을 섬세하고 정교하게 한틈의 오차도 없이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과 예술혼이 대단하다는 것을 느껴지니 그냥 멍하고 어안이 벙벙하게 관람하게 되었다. 사.. 2008. 9. 7. 이전 1 다음